트윈테일 페스티벌 2014

일본 트윈테일 협회에서 주최하는 트윈테일 페스티벌 2014가 오는 11월 22일에 개최.
참가팀이나 간단히 살펴보자.
(트윈테일 협회 소개는 이쪽에서)

페스티벌 이름 그대로, 참가 아이돌 전원이 트윈테일을 하고 나온다고 한다.
티켓 가격도 2,222엔.

참가팀은 다음과 같다.

drop은 트윈테일 협회에서 만든 4인조 유닛.
올해 5월 30일에 결성되었는데, 트윈테일 협회 소속의 그라비아 아이돌 4명으로 조직.
멤버들은 93~94년생으로 적은 나이는 아니다.

아직 데뷔 CD는 발매 전이고 일단 노래만 3곡 공개했다.
하반기 들어 이런저런 라이브에 참가하며 꽤나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palet은 플래티넘 패스포트 소속 아이돌 그룹으로,
파스포(PASSPO☆), predia의 자매 그룹이다.

2012년, 파스포의 후보생들을 주축으로 결성되어 왕도 퓨어 아이돌이라는 컨셉으로 활동 시작,
2013년 11월 메이저 데뷔를 하기에 이른다.

멤버 면면도 나쁘지 않고 음악도 괜찮다.
파스포의 팝롹 사운드, 프레디아의 팝댄스 사운드를 모두 들려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사랑한다.

Chu-Z는 2012년에 결성된 그룹. 현재는 한명 떠나고 6인조로 활동 중이다.
올해 10월에 메이저 데뷔. 메이저 데뷔 싱글을 들어봤는데, 아이돌팝은 아니고 그냥 댄스뮤직에 가깝더라.
멤버 중에 아이돌링, 바닐라 빈즈 출신의 마이아(麻衣愛, 1988년생)가 주축인 모양. (아마도 위 사진 세번째)

메이저 데뷔 이벤트 모습. 목표는 무도관이라고 한다.

READY TO KISS는 별다른 정보가 없더라.
올해 초에 결성한 모양이고 멤버별로 소속사가 다르다.
사진이나 PV에는 9인조인데, 홈페이지를 가보니 현재는 7인조로 뛰는 모양.
아직 데뷔 싱글은 내놓지 않은 모양이고 라이브 위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좀 살피다 보니, 노다 히토미(野田仁美)라는 멤버가 눈에 들어온다. (위 사진 맨 좌측 아래)
95년생, 150cm라고.

노래도 내 취향이다.

영챔피언 학원 음악부(ヤンチャン学園 音楽部, 얀찬 가쿠엔 온가쿠부).
잡지 영챔피언을 통해 데뷔한 그라비아 아이돌들의 집단을 영챔피언 학원(얀찬 가쿠엔)이라고 하는데,
올해 5월에 음악부라고 이름을 붙이고는 데뷔 싱글을 발매.

발랄해서 좋다.

방과후 프린세스(放課後プリンセス, 호우카고 프린세스)는 도쿄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일종의 로컬돌.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애들인지라 나중에 따로 소개할까 한다.

나름 매력적인 애들이다.

아키시브 프로젝트(アキシブproject)는 2012년에 결성,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TwinBox AKIHABARA를 홈그라운드로 삼아 활동하는 그룹이라고 한다.
아키바쪽 그룹은 죄다 비슷한 컨셉이라 그러려니 해도 얘네는 복장이 자꾸 눈에 들어오네.

좀 살펴보니 멤버들 매력도 적당히 있어보인다.

발랄하구나야.

니지노 콘키스타돌(虹のコンキスタドール)은 뭔가 정보도 별로 없더라.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모이는 pixiv와 코스프레이어들이 모이는 CURE 등의 사이트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그룹인 모양.

성우, 일러스트레이터, 코스프레이어를 하려면 아이돌을 사랑해야 한다, 그러니 아이돌을 하나 만들자~ 해서
츠쿠돌(츠쿠레루 아이돌) 프로젝트가 시작, 대망의 1기생으로 뽑힌 모양.

이 싱글은 pixiv 축제 테마송으로 쓰인다고 한다.

드디어 마지막. 산미니츠(サンミニッツ, 3minutes).
그룹 이름처럼 모든 노래가 3분이라고 한다. 댄스 음악 기반의 5인조 그룹이라고.
이번 달 초에 데뷔 싱글이 막 나왔다.

별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