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ol Street 스테이지 배틀 ストリーーーーーー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iDol Street 전국 ストリート生 스테이지 배틀 ストリーーーーーーグ.
지난 28일 아키하바라 AKIBAカルチャーズ 극장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총 80일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고.
먼저 iDol Street를 소개해 보자면,
에이백스에서 아이돌을 전문으로 뽑고자 개최한 avex 아이돌 오디션 2010으로 시작.
이 오디션을 통해서 에이백스 최초의 아이돌 그룹인 SUPER☆GiRLS가 탄생.
이후 iDol Street 레이블을 발족해서 슈퍼걸즈 첫 싱글 발매.
iDol Street는 애초에 업프론트 그룹의 헬로 프로젝트(하로프로)처럼 하부조직, 자매그룹을 만들어
레이블, 사무소, 팬클럽 등을 모두 자사 그룹 내에서 조달하는, 이른바 '360도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프로젝트였다.
슈퍼걸즈를 시작으로 Cheeky Parade(2012년), GEM(2014년) 등이 차례로 탄생.
2014년 7월, iDol Street 레이블을 오픈, 이 프로젝트에 속한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iDol Street 레이블을 통해 CD를 발표하거나 합동 공연을 하는 등, 프로젝트 확대를 꾀하고 있는 상태다.
아무튼 이 iDol Street의 연구생을 ストリート生 이라 통칭하는데,
지역에 따라 e-Street(삿뽀로, 센다이, 토쿄 등 훗카이도, 동북, 관동 지방),
w-Street(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중부, 관서, 큐수 지방)으로 나뉜다.
2012년부터 이 ストリート生 그룹을 대상으로 스테이지 배틀을 벌이는 이벤트를 열었는데,
그것이 바로 지금 소개하는 iDOL Street全国ストリート生ステージバトル ストリーーーーーーグ 이 되겠다.
작년 우승팀인 iDOL Street / e-Street サッポロ(삿뽀로) ストリート生 Snow♥Loveits.
작년 대회까지는 삿뽀로,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의 5개 지역팀이
홈-어웨이 대결로 풀리그전을 벌여 포인트로 우승을 겨루는 방식이었다.
올해는 센다이 팀이 추가.
e-Street / w-Street의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3개팀이 풀리그 예선전을 거친 후,
상위 2팀이 4강에 진출,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루는 식으로 바뀌었다.
배틀 규칙은 홈-어웨이 공연을 통해 포인트 대결, 이긴 팀이 승점 3점을 획득하는 식이다.
포인트는 showroom 생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투표 및 관람자 입장권을 통한 회장 투표,
그리고 스폰서인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를 구입하여 행사하는 스페셜 투표를 합산하여 가려진다.
올해 예선 결과.
10월 10일에 시작, 12월 21일까지 조별 예선 일정이 종료.
e-Street 조에서는 작년 우승팀인 삿뽀로 Snow♥Loveits 이 원정에서는 1승 3패로 부진했지만,
홈에서 4연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하며 조 1위로 4강 진출. 유일하게 멤버 변동이 없는 팀이라 안정감이 강하다는 평.
올해 첫 참가한 센다이 Twinkle☆moon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도쿄를 밀어내는 이변을 일으키며 2위로 진출.
w-Street조에서는 최다 승점을 거둔 후쿠오카 はかたみにょん★이 조1위로 진출.
1, 2위 대회 모두 3위를 차지한 나고야 Chubu는 홈 전승을 거두며 조 2위로 4강 진출.
지난 27일, 아키하바라에서 벌어진 준결승 1경기.
삿뽀로 Snow♥Loveits vs 나고야 Chubu.
올해 발매한 신곡을 시작으로 선공을 한 나고야. 이렇게 된 이상 우승 밖에 없다는 일갈과 함께 7인이 혼연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유례없는 노력과 우정으로 7명이라는 대인원의 스케일 메리트를 그룹의 무기로 승화시켰다고.
먼저 등장하여 3곡을 부른 나고야 Chubu.
후공으로 나선 것은 작년도 우승팀인 삿뽀로.
5인조 구성이지만 멤버 吉本ほのか(요시모토 호노카)가 준결승 직전 독감으로 억울하게 결장.
겉보기에는 4명이지만 5명처럼 오늘 하루 노력하겠다~며 훗카이도에서 건너온 팬들을 등에 업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특히 승부곡으로 택한 슈퍼걸즈의 赤い情熱이 최고였다는 모양.
경기 직전, 멤버의 부상으로 불리한 게임을 시작하게 된 삿뽀로 Snow♥Loveits.
혼신의 힘들 다해 5곡을 달렸다고.
결과는 역시나 챔피언의 관록인지, 삿뽀로 Snow♥Loveits의 승리.
인터넷 투표, 회장 투표, 스페셜 투표 모두 앞서며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나고야 Chubu는 인터넷 투표에서 불과 1% 차이로 뒤지는 등, 상당히 아쉽게 된 모양이다.
리더 키타지마 마유(北島真由)는 힘껏 해버렸으니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전달.
준결승 2경기, 후쿠오카 はかたみにょん★ vs 센다이 Twinkle☆moon.
올해 첫 참가한 센다이. 결성한지 1년도 안되었지만 지역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등에 업고 준결승까지 진출.
이왕 여기까지 온 것, 우승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지고는 GEM의 곡을 포함, 총 5곡을 선보였다.
기사에 따르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여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표정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법을 터득.
특히 レスキュー キミに夢中 를 부를 때는 이 곡의 세계관을 표정을 통해 완벽히 표현해 냈다고 한다.
이전 공연에서 다소 뻣뻣한 모습을 선보인 것에 비해 괄목할 만한 발전을 했다는 평을 받은 센다이 Twinkle☆moon.
뒤이어 무대에 오른 후쿠오카 はかたみにょん★는 지난 대회에서 충격의 꼴찌를 기록,
이후 리더의 이적과 또다른 멤버의 졸업, 그리고 신규 멤버 2인을 충원하며 새로운 체제를 구축했다고 한다.
팀이 꼴찌를 기록했음에도 지난 대회 MVP에 등극한 현 리더, 히로카와 나나세(廣川奈々聖)는
'절대 우승한다는 강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고.
みらくるが止まンないっ!를 시작으로 센다이와 동일하게 기획곡으로 GEM의 노래를 부르며 정면승부를 선택,
5곡을 불같이 달렸다고 한다.
큰 충실감으로 가득한 표정으로 무대를 마쳤다는 후쿠오카 はかたみにょん★.
결과는 박빙.
인터넷과 회장 투표는 후쿠오카가 앞섰지만 한방뒤집기가 가능한 스페셜 투표에서 센다이가 앞서게 되었다고.
결국 불과 0.2점 차이로 후쿠오카 はかたみにょん★ 의 승리. (162.1 : 161.9)
기사 표현에 따르면,
숫자 장난에 무너진 센다이 Twinkle☆moon은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역 아이돌의 격전지인 센다이에서
더욱 레벨업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지난 대회 꼴찌, 1회 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는 후쿠오카 はかたみにょん★ 는
과거 두차례의 우승 기회를 놓친 선배들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결승전을 겨냥했다.
결승전은 다음 포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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