仮面女子

카멘죠시(仮面女子)는 아리스(앨리스, Alice) 프로젝트가 운영하는 수많은 유닛들 중에,
마스크를 쓰고 나오는 3팀인 아리스쥬방, 스팀걸즈, 아머걸즈의 총칭이 되겠다.

원래는 따로 활동을 벌였으나 작년에 나온 싱글 仮面女子를 통해 아리스쥬방과 스팀걸즈의 콜라보로 활동을 시작,
작년 말에 아머걸즈가 새로 결성되어 참가하면서 요새는 3팀이 같이 활동하는 모양이다.

최근에 나온 카멘죠시 싱글 MV나 먼저 보자.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전용 극장 P.A.R.M.S에서 정기 공연을 하는데, 나름 충성도 높은 팬들이 상당하다.
작년 12월 27일에는 무도관 공연도 성사.

물론 단독공연은 아니고 Visual BANG! ～SID 10thAnniversary FINAL PARTY～ 라는 라이브에 참가한 것.

이때는 아머걸즈가 탄생하기 이전으로, 아리스쥬방과 스팀걸즈만 참가.

최근엔 신고 걸으면 큐피큐피 소리가 난다는 아키바 샌들(あきばサンダル)을 새로운 트레이드 마크로 선보이고 있는데,
회장에서 1500엔에 판매, 많은 팬들이 이것을 사 신고 공연을 뛴다는 모양.

좀 시끄럽다.

아리스쥬방은 이전에 소개한대로,
도쿄아이돌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아리스 프로젝트 소속 유닛들에서 멤버를 차출, 급조하여 만든 유닛이다.
하지만 반응이 좋자 이 유닛을 간판으로 지정, 후보생 그룹인 OZ까지 두며 대표 그룹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팀걸즈는 OZ 출신의 7명을 선발하여 2012년에 만든 그룹으로,
아리스쥬방보다는 하위, OZ보다는 상위라는 포지션이다.

아머걸즈는 ぱー研 라는 연구생 6명을 중심으로 작년 12월 31일에 결성.
아리스쥬방-스팀걸즈에 뒤를 잇는 카멘죠시 제3 라인업으로 만들어졌다고.


얼핏 보면 아리스쥬방, 스팀걸즈, 아머걸즈 모두 분간이 힘들어 보이지만,
나름 유닛별 특징이 있다.

아리스쥬방(アリス十番)은 제이슨(13일의 금요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메탈 기반의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7인조 구성.

스팀걸즈(スチームガールズ)는 사이버펑크 컨셉으로, 가스 마스크를 착용한다. 음악은 일렉트로 팝 계열.
현재 7인조 구성이다.

철가면과 갑주가 특징인 아머걸즈(アーマーガールズ).
아일랜드 분위기를 도입한 모리 록(森ロック) 사운드가 특징이라고.

카멘죠시를 통틀어 팬들 사이에서 요새 가장 핫한 멤버는 아마도 쿠로키 히나코(黒木ひなこ)가 아닌가 싶다.
아머걸즈의 리더로, 96년생.

개인적으로 눈여겨 보는 멤버는 바로 이 아이.
전 스팀걸즈, 현 아리스쥬방의 멤버로 카와무라 나나카(川村虹花) 라고 한다. 95년생이다.








원래 카와무라 나나카는 OZ 졸업 후 스팀걸즈의 첫 멤버로 활동을 했었다.
작년 스팀걸즈 졸업 이후 바로 아리스쥬방 새 멤버로 편입.
프로젝트 내에서 아리스쥬방으로 승격한 1호 멤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