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 미오나 5 - 손등박수 치지마라!

755를 통해 손등박수를 치지 말아달라고 했다는.

손등박수(裏拍手 또는 逆拍手)는 박수를 손바닥끼리 맞부딛치는 것이 아닌, 손등끼리 부딪치는 형태의 박수로,
이에 관해 여러 도시전설들이 일본에서 존재하는 모양이다.

제일 유명한 것이 컨트리 무스메(カントリー娘。)에 관련한 일인데,
대략 내용은 다음과 같다.

컨트리 무스메는 하로프로의 유닛 중 하나로 99년에 결성, 2006년까지 활동하다가 활동 정지.
작년에 컨트리 걸스라는 이름으로 바꿔 재데뷔했다.

아무튼 이 컨트리 무스메는 99년 4월 3인조로 결성,
인디즈 데뷔 싱글이 나오기 직전 99년 7월에 멤버 중 한명인 야나기하라 히로미(柳原尋美)가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게 된다.

괴담은 이 지점부터.
이후 남은 2명이 M스테이지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방청객 중에 홀로 손등박수를 치는 사람이 있었다고.
괴담에 따르면 야나기하라 히로미가 사고 당시 손이 차에 끼어 죽게 되었다고 하며,
이 손등박수를 치던 사람이 바로 그 히로미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다.

요게 바로 그 장면이라는 모양.

이 밖에도 가수 오오츠카 아이(大塚愛)가 본인의 히트곡인 プラネタリウム만 노래하면
어디선가 묘령의 흰 옷을 입은 여자가 나와 손등박수를 친다는 루머도 유명하다고.

아무튼 이런 저런 괴담때문에 이 손등박수는 뭔가 저주를 건다거나 하는 무서운 내용으로 알려진 모양이다.
그러니 무서운 것을 싫어하는 미오나쨩이 하지 말라고 하는 모양.
악수회에서 저딴 짓을 하는 놈이 정말 있단 말인가.

이번 악수회 에피소드가 몇 있던데,
니시노 나나세가 컨디션 불량이라 매우 슬픈 표정이었다거나,
사이토 아스카에게 키모 오타 한놈이 '인기가 생겼으니 나는 필요 없죠?' 같은 개소리를 했다거나,
사이토 유리에게 악수회권 700매를 낸 용자가 왔다거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