走れ！Bicycle

요새 나카시마 테츠야(中島哲也) 감독의 작품들을 연속으로 감상 중이었는데,
(시모츠마 이야기,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파코와 마법의 책, 고백, 갈증)
감독의 필모를 보다가 특이점을 발견.

노기의 3번째 싱글인 走れ！Bicycle의 PV를 만든 것이 아닌가.
어쩐지 뭔가 좀 색다르다 했다. 감독이 누군지 알고 보니 연출에 수긍이 가기도 하고.

성격이 좀 유별나서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에게 수시로 화를 내며 소리 지르기로 유명하다던데,
(나카타니 미키, 마츠 다카코 등 함께 한 여배우들에게 그리 화를 냈다고 한다)
이거 찍으면서도 애들한테 화를 내진 않았을지.

참고로 AKB48의 BEGINNER도 이 감독이 만들었다고 한다.
'게임에 몰두하는 젊은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며 아픔을 통해 삶의 의미를 묻는' 메시지를 담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꽤나 잔혹한 연출이 있어서 처음 공개 시에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그에 비하면 이 走れ！Bicycle PV는 특유의 영상미로 예쁘게 잘 만든 듯.

역시 이코마 센터 시절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