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선배는 왜!?

마츠이 레나가 빠지면서 비게 된 복신 한자리는
아무래도 에토 미사가 차지하겠지 싶었다.

일단 그룹 내 성공의 척도가 되는 악수회권 판매에서 좋은 실적을 보여줬고
또 그만큼 에토 오타들의 열렬한 성원이 함께 하고 있기에
이제 운영에서도 슬슬 그에 대한 보답을 해주지 않을까 싶었다.

비단 나 뿐 아니라, 현지 오타들 사이에서도 대체적으로 그런 공감대가 형성되었는데.

발표 시작하자마자 꿈을 깨트리는 잔인한 운영.

비주얼 좋아, 노래 괜찮아, 악수회권 잘팔아,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지만 결국 복신 입성엔 실패.
그 자리는 타카야마 카즈미가 들어가며 운영(아키P)의 플랜에 에토 미사는 없음을 확인하게 되었달까.
오타들이 아무리 CD를 대량구매해도 소용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이기도 하고.

결국 BBA조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에토가 아닌가 싶다.